코스닥 상장사 포티스가 독일계 유전자 치료회사를 인수하고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
대상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약 개발회사의 아시아지역 특허 및 판매권을 보유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로 알려졌다. 포티스는 보안을 이유로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회사임을 밝힐 뿐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포티스 관계자는 17일 “지분 투자로 바이오 사업에 전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AI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 사업 붐이 일고 있어 사업 진출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안에 대상회사를 공개할 계획으로 해당 회사가 이미 신약개발을 위해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어 비교적 이른 시일에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