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예정가는 6200원~7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54억 원~295억 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이며, 이번 상장을 통해 410만 주를 공모한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이다.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에 소재를 납품하고, 자체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생리대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