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은 쏠쏠한 상금과 유용한 스펙, 가치있는 경험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특히 방학 시즌인 연초에는 일반 기업은 물론, 행정기관과 공기업, 비영리단체까지 다양한 공모전을 열고 있어 주목할만 하다.
1월 4주에는 행정안전부 안전실천 15초 영상 공모전,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틱톡 극한반전 영상 공모전, 코레일테크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달 27일까지 '안전실천 15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전 국민 모두 개인이나 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 속 안전불감증이나 안전실천 사례 패러디를 15초 영상 안에 담아내면 된다. 대상 1편(200만 원), 최우수상 1편(100만 원), 우수상 2편(각 50만 원)을 각각 시상한다.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결과는 2월 3일 발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포스코1%나눔재단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이번달 27일까지 진행한다. 비영리기관 및 단체, 개인 단위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아동, 청소년, 다문화, 장애인 사업 △소외계층 대상 문화예술 관련 사업 △포항·광양을 포함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전국 단위) 등이다. 분야와 관계없이 최우수상 1팀(200만 원), 우수상 4팀(각 100만 원), 장려상 6팀(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양식에 따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2월 중 결과 발표와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틱톡(TikTok)은 이번달 31일까지 '틱톡 극한반전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반전'을 주제로 틱톡 앱을 이용해 영상을 찍고 편집한 후 해시태그 '#극한반전'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앞으로 감독이 될 상' 1명(1000만 원), '아이디어가 매우 비상' 1명(500만 원), '일반인 그 이상' 2명(300만 원), '조금 아깝상' 3명(100만 원), '노력이 가상' 10명(10만 원)을 시상한다. 결과는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코레일테크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코레일테크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이번달 28일까지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서비스혁신'과 '안전누림강화'이다. '서비스혁신'은 객차 환경서비스 품질 향상, 객차 실내환경 개선 등이며 '안전누림강화'는 철도건널목 안전시설물 개선 방안, 철도건널목 취약보행자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이다. 분야별 대상 2팀(각 5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30만 원), 우수상 2팀(각 20만 원), 장려상 4팀(각 10만 원)씩 시상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철도여행상품권을, 장려상은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메일로 응모하면 되며, 수상작은 코레일테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응모부문은 전기안전과 관련된 포스터, 광고, TV 스토리보드, 사진이다. 포스터는 초등부, 광고, TV 스토리보드, 사진은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다. 포스터는 대상 1팀(100만 원), 금상 1팀(70만 원), 은상 1팀(50만 원), 동상 2팀(30만 원), 가작 15팀(15만 원), 입선 30팀(10만 원)을 시상한다. 광고, TV 스토리보드, 사진은 대상 1팀(각 300만 원), 금상 1팀(각 200만 원), 은상 1팀(각 100만 원), 동상 2팀(각 50만 원), 가작 5팀(각 30만 원)씩 시상한다. 이번달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중순에 1차 합격자, 같은 달 말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5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