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31일까지 총 40개 사업에 301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6개 수행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7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발대식(4개 사업, 340명)을 시작으로, 20일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에서 568명(3개 사업)이 참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22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6개 사업 633명), 29일 금천호암노인복지관(10개 사업, 821명), 30일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4개 사업, 154명), 31일 금천시니어클럽(13개 사업, 498명)이 실시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나뉜다.
일자리 유형별로 보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복지시설지킴이 등 ‘공익형’ 26개 사업 2525명, 보육 및 돌봄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 2개 사업 91명, 함께그린카페 등 ‘시장형’ 11개 사업 375명, 수요처 요구에 의해 관련된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해당 수요처로 파견하는 ‘인력파견형’ 1개 사업 23명이다.
금천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58억여 원을 투입해 어르신 22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난해에는 85억여 원의 일자리예산으로 2823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100억여 원으로 3014명이 일자리에 참여하는 등 보다 많은 예산과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에 참여해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