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곤 DGB자산운용 전무가 ‘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로 선정됐다.
20일 DGB자산운용에 따르면 김홍곤 전무가 홍콩의 금융전문 저널인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Asia Asset Management, AAM)의 ‘2020 Best of the Best Awards’에서 ‘2020년 대한민국 최고 투자 책임자’로 지정됐다.
아시아 애셋 매니지먼트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 저널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연기금, 공제회, 자산운용사, 헷지펀드 등 운용기관 및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운용 전략, 투자 성과 등의 동향과 업적을 평가해 국가별로 수상기관 및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홍곤 전무는 DGB자산운용 전신인 LS자산운용 시절부터 최근 10년간 연속 매년 운용자산의 증가와 신규 기관투자자의 자금운용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요 기관투자자를 고객으로 가장 많이 확보한 운용사 중 한 곳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아시아 국가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3월 26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홍곤 전무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Artificial Intelligence in Finance를 전공한 공학박사로 과거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에서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며 헷지펀드와 구조화 상품, 주식 및 환율 관련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을 운용했다. 현재 인공지능과 자산운용을 접목한 자산 운용 분야를 개척 중이다.
한편 DGB자산운용은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6년 편입됐다. 국내 3대 연금 및 국가기관, 기금, 공제회, 생보사의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자금의 강자로 인정받았다.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해외 솔루션팀을 신설했고 대체투자를 강화하며 성장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