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들이 취업, 이직 등 구직활동을 할 때 ‘실제 취업 성공까지 이어진 취업포털’ 1위에 잡코리아가 꼽혔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취업포털 브랜드 및 광고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결과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성인남녀 및 대학생 1000명이 참여해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57.9%가 ‘취업포털을 이용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을 통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한 비율(이하 취업 성공률)은 남성 55.0%, 여성 61.0%로 여성이 소폭 높았다. 또한 연령별로는 30대가 67.6%로 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았으며 40대 66.5%, 20대 43.2%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실제로 취업포털 이용이 취업성공으로 가장 많이 이어진 사이트들은 어디일까. 한국갤럽이 취업포털 사이트를 이용해 취업 및 이직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취업성공까지 이어진 취업포털(복수선택)’을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응답자 2명 중 1명꼴에 달하는 46.5%(응답률 기준)의 응답자가 ‘잡코리아’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람인을 꼽은 응답자가 42.1%로 나타났으며, 워크넷 28.8%, 인크루트 11.9%, 잡플래닛 4.0%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지난 조사에서 50.3%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 본인 외 주변 지인들의 취업포털을 통한 취업/이직 성공에 대해서도 ‘잡코리아를 통한 취업성공’을 꼽는 응답이 높았다. 한국갤럽은 응답자들에게 ‘주변 친구, 선후배 등 취업/이직에 성공한 지인들은 어느 사이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는가’를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9.1%(복수응답, 응답률 기준)가 ‘잡코리아’를 꼽아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