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시스템반도체ㆍ바이오헬스ㆍ미래차 중소벤처기업 250곳 선정

입력 2020-01-22 13:11

임기훈 기자 shagger12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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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이른바 'BIG 3'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25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번 선정은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분업적 협업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에 따른 것이다. BIG 3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2억 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R&D) 자금과 최대 1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가 선정하는 분야는 △아날로그 반도체·스마트센서·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 반도체) △의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디바이스·바이오 소재(바이오헬스) △자율주행센서·V2X(차량과 사물간 연결)·친환경차 배터리(미래차) 등 11개 분야다.

1차 평가는 기업의 재무구조와 정부 지원 실적, 지원 분야와의 부합성 등을 심사한다. 2차는 핵심기술 역량의 우수성, 혁신 기술개발 가능성, 연구개발역량 등 기술적 역량이 심사된다. 2차 평가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국민도 심사에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이 달 2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와 관련한 설명회는 이달 3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