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열릴까…지난해 4265만원

입력 2020-01-22 16:14수정 2020-0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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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올해 목표 5000만원

▲21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추진 위원회'.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은 2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상호금융·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열렸다.

농협은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늘, 양파, 돼지고기, 쌀 가격지지를 통한 농가수취가 제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4년 연속 자재 가격 인하, 농업인 우대상품 개발을 통한 농외소득 증대,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했다.

올해는 4대 핵심역량인 △농업소득 증대 △농외소득 향상 △농가소득 간접지원 △공적보조 확대를 중심으로 총 80개 과제를 발굴해 농가소득 기여액 2조3000억 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해 △협치농정을 통한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시·군 활성화 및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농업소득 증대의 장기적 기반 구축 △농축산물 수취가 제고 △농가 경영비 절감 △공적보조 확대를 위한 농정활동을 전개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선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이야말로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라며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농가 연평균 소득은 4265만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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