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하락한 685.5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7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19억 원을, 기관은 112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0.7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0.0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1.88%)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제조(+0.0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교육서비스(-0.78%) 사업서비스(-0.74%) 부동산(-0.6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1.23%), 원자력발전(+0.92%), 방위산업(+0.81%), 금(+0.72%), 물류(+0.6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여행·관광(-2.06%), IT(-1.91%), 카지노(-1.88%), 태양광(-1.39%), 교육(-1.3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5.46% 오른 19만3300원에 마감했으며, 이오테크닉스(+0.60%), 스튜디오드래곤(+0.12%)이 상승한 반면 젬백스(-4.34%), 메디톡스(-4.33%), 솔브레인(-3.7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케이엠(+17.44%), 세진티에스(+17.41%), 유니테크노(+16.1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솔씨앤피(-20.95%), 에스디시스템(-11.68%), 케이프(-8.8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바디텍메드(+30.00%), 진양제약(+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475개, 하락 종목은 742개이며 나머지 12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9원(+0.32%)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7원(+0.71%), 중국 위안화는 169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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