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비즈엔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공연한다.
24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발표에 앞서 '그래미 어워드' 측은 23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자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자를 의미하는 '퍼포머'(Performer) 자격으로 '그래미 어워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는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그래미 시상식은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상 중 하나다. '전미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될 만큼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
한편 '2020년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55분 엠넷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