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연합뉴스)
지난해 LG트윈스에서 은퇴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류제국이 피의자인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사건을 지난주 초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일각에 퍼진 소문과 달리 음란물 유포 혐의는 아니라고 말했다.
류제국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후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 건강 상태 악화를 이유로 은퇴했다.
류제국은 지난해 복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