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처)
'씨름의 희열'에 출연한 이승호(수원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을 상대로 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승호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설날장사에 올랐다.
금강급 정상에 13차례 선 임태혁(수원시청)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김기수(태안군청)와 유환(제주도청)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승호는 201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 1품,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씨름 왕중왕전 금강장사, 2014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2016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 1품, 보은단오장사 씨름대회 금강 1품, 2017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등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승호는 KBS2 스포츠 예능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씨름의 희열)에 동료 씨름 선수들과 출연 중이다. '씨름의 희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