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사내 자선경매 등을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제품 마련
▲LG전자가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LG전자 제품을 기부했다.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 최여환 상무(왼쪽)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김윤태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자사의 한국영업본부가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된 가전제품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8대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3대다. 제품은 사내 자선경매 및 기부 이벤트 등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성금 모금은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LG전자 멤버십 앱의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기부받았다.
임직원들은 또 의류,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 총 113점을 사내 자선경매에 내놓았다. 600만 원가량의 경매 수익금은 모두 기부 제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 최여환 상무는 “우리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