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크루젠 프리미엄' 공급
▲아우디 Q5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아우디의 SUV Q5에 ‘크루젠 프리미엄’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시리즈는 도심형 SUV에 맞춰 개발돼 포장도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을 갖췄다.
그중에서도 크루젠 프리미엄은 고급세단의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SUV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업그레이드된 실리카 컴파운드 소재로 연비효율을 높였고, 최적화한 플랫폼을 적용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트레드(접지면) 패턴은 주행 안정성과 마모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했고, 미끄럼 방지를 위해 블록 표면에 넣은 무늬와 3D 블록, 4개의 넓은 배수 홈 덕분에 빗길 등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Q5는 현재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고,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될 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해 공급된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아우디 Q5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대량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용 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