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오른쪽)과 왕정홍 방위사업청 청장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방위사업 분야 중소기업 보증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보증보험)
SGI서울보증은 29일 방위사업청과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협약으로 방위산업 관련 중소 협력사가 중도금 등을 수령할 때 필요한 이행보증보험의 보험료를 44% 인하한다. 보험료 인하로 방산업체와 하도급 계약 협력업체는 기존 보증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중소 협력업체는 1475개가 있으며 연간 1조 원 규모 선급보증서 발급 시 약 76억 원의 보험료가 줄어든다. 또 방사청 인증업체 148곳에 대해 이행보증보험료를 10% 할인하고 업체별 보증 한도를 30억 원까지 확대한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가 방위력 증강을 위해 힘쓰는 중소 협력업체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