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G)
키움증권은 30일 KT&G의 필립모리스와의 계약 체결이 실적으로 반영될 지에 대해선 더 지켜봐야한다고 분석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전일 KT&G는 필립모리스와의 HNB, E-Vapor 제품에 대한 판매 공급계약 체결 내용을 공시했다”며 “계약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KT&G의 무연제품을 한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독점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판로 확대 기회가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현재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연간 목표 판매량, 계약 기간의 기산점은 알려진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립모리스는 이미 아이코스와 히츠라는 HNB(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 릴과 핏의 판매량 확대를 위해 얼마나 강한 마케팅 활동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