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바이오니아, '우한 폐렴'에 마스크 부직포 품귀...원단 생산 부각 '강세'

입력 2020-01-31 09:23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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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니아가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부직포 품귀 현상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는 보이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마스크, 에어컨 필터 등에 쓰이는 부직포 원단 생산을 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엔바이오니아는 전일 대비 410원(5.00%) 오른 861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에서 발병한 것을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발된 폐렴(이하 우한 폐렴) 확진자가 중국 내에서 8000만 명을 돌파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우한 폐렴 관련 상품으로 꼽히는 마스크가 최근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 업체들은 원단, 부직포 필터 등 부자재를 못 구하고 있느 실정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부직포 필터, 코편, 귀끈 같은 부자재를 중국이나 국내에서 들여오는데, 국내업체와 중국업체 모두 공급량 부족을 겪고 있다. 일각에선 마스크 및 부직포 가격 급등을 전망하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딩공조, 클린룸, 공기청정기, 청소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부직포 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성에 따라 의류용(각종 부자재, 일회용 등), 산업자재용(토목용, 농업용, 자동차 내장재용, 필터용, 공업용), 피혁용, 의료용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