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4차인재 양성사업’ 2020년도 상반기 직무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직무훈련생 모집은 오는 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분야의 출연(연)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8개 출연(연)이 참여해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포함한 38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릉·광주·대구·정읍 등 출연(연) 지역조직에서 지역 산업과 기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융합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무훈련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20명이 대상이며, 상반기에는 530여 명을 선발한다. 직무 훈련 희망자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기관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후 올해 4월부터 6개월 간 직무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출연(연) 연구현장을 활용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연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실업 극복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