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제공=환경부)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소경제홍보 태스크포스(TF)'가 5일 여수에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수소충전소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수소경제홍보 TF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업계·환경단체·민간전문가가 모여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16일 발족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에 구축할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삼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통장 등 인근 주민과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TF는 수소에너지에 대해 알기 쉽게 제작한 '수소에너지․수소경제 30문 30답'을 배포하고 설명회 이후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시승 행사도 열었다.
여수 수소충전소는 올해 상반기 중 여수 산단 내 설치될 예정으로 인근 석유화학단지에서 배관을 통해 수소를 직접 공급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수소에너지, 수소충전소 등에 대해 주민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수시도 수소충전소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는 지역별 주민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연중 실시해 국민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