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중기부ㆍ산업부, 철도 중소기업 지원 맞손

입력 2020-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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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업 지원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

▲현대로템이 대만 철도청(TRA)에서 수주한 교외선 전동차 조감도 (출처=현대로템)
국토교통부와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철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뭉쳤다.

국토교통부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철도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산업부 등 각 부처가 각각 추진 또는 추진 예정인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부처 합동 설명회를 6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분야 중소기업들이 부처별 주요 정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 및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철도차량‧부품‧시스템 분야의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토교통기술진흥원과 철도산업의 수요처인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 내외가 참석한다.

한국철도협회에서 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가 실시 중인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 등을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중기부 기술개발과에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산업부 중견기업혁신과에서는 중견기업의 진흥을 위해 추진할 예정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의 내용을 소개한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해 12월 가졌던 철도산업발전 간담회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로부터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많은 건의를 받았다”며 "핵심기술을 확보하거나 확보를 추진 중인 의욕 있는 철도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토록 하고 이를 위해 1인 1마스크 제공 및 행사장 내외에 손 세정제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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