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종 코로나 장기화 여부가 실적 변수”-IBK투자

입력 2020-02-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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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실적 전망 표.
IBK투자증권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장기화 여부가 올해 실적의 변수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663억 원, 3523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4개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약 한 달간의 재고 물량이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중국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도 중국에 닥터유 브랜드 제품, 쌀과자 등 20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고, 국내 및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판단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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