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1명 포함 4명 늘어…모두 자가 격리 중 확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16·18번째 확진자 모녀가 입원 치료를 받은 광주21세기병원에서 환자 이송 중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관이 업무상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20번째 환자는 41세 여성으로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 됐다.
21번째와 22번째 환자 역시 59세 여성, 46세 남성으로 각각 6번째 확진자, 1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마찬가지로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대병원,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 됐다.
23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58세 중국인 여성으로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됐다. 이날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입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