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대상턱 (출처=MBC 방송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대상턱을 톡톡히 냈다.
박나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할아버지를 비롯해 가족들에 대상턱을 내는 모습을 그렸다.
지난해 '2019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박나래는 이날 고향인 목포에 금의환향했다.
박나래를 가장 먼저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농기계 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할아버지가 2년 전부터 사고 싶어 했던 4륜차 '메크론 250'을 일시불로 구매했다.
메크론 250은 귀여운 외관에 실속 넘치는 스펙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가격은 605만 원으로 한 겨울에도 바람막이가 있어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운전석 뒤에 적재함도 있어 실용적이었다.
네티즌은 "박나래 같은 손녀 있으면 재벌도 부럽지 않을 듯", "할아버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예쁘다", "앞으로 더 잘 돼서 효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상턱을 내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라며 "대상 받기 전에 할아버지랑 약속을 했다. 2년 전부터 생각하신 농업용 자동차를 선물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