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준법감시협의회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행사 및 총회를 개최했다.
6일 준법감시협의회는 관련 행사를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금융투자업계의 자발적 내부통제체계 구축과 준법문화 확산을 통해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 보호를 제고하기 위해 발족됐다.
발족 이후 11년 간 협의회는 △내부통제 실무 맞춤형 교육 △글로벌 준법감시 가이드라인 제시 △레그테그(Reg-Tech) 도입 등 준법감시 효율화 방안 마련 △자금세탁방지 위탁교육 실시 등 자본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설광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준법감시인력의 전문성 강화교육 △자금세탁방지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정착 △준법감시 조사연구 활성화 △타 금융업역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을 올해의 집중사업으로 선정,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송준상 KRX 시장감시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준법감시협의회가 준법감시문화 확산의 플랫폼으로서 질적인 향상을 당부했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업계전체를 대표하는 자율준법감시단체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