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토부 제재 등으로 실적 악화된 데 따른 영향
▲한진칼의 지난해 연결, 별도기준 실적 (사진제공=한진칼)
한진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37억 원, 영업손실 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적자로 전환됐고, 매출은 7.8% 감소했다.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한진칼은 "국토부 제재 및 일본노선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에어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4일 지난해 영업손실 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한진칼의 별도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651억 원, 4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나란히 5.3%, 4.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