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의 ‘메트로 텀블러’와 쿡웨어 라인 ‘소마 IH 시리즈’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iF Design Award 2020)’에서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10일 락앤락에 따르면 메트로 텀블러와 소마는 지난해 하반기,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의지를 담은 신규 BI(Brand Identity)를 적용해 선보인 주력 신제품이다.
이번 수상에서 ‘메트로 텀블러’는 주 사용층인 현대 도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았다. 메트로 텀블러는 날씬한 몸체에 모노톤의 은은한 컬러가 특징이다. 스트랩 형태의 손잡이를 장착해 휴대성을 높이고, 입수구를 이중으로 구성해 얼음이 쏟아지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등 기능적 측면도 높이 평가 받았다.
‘소마 IH 시리즈’는 사용 편의에 중점을 둔 쿡웨어 라인으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매일 쓰기 좋은 사용가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크한 다크 그레이 컬러에 절제미를 강조한 직선형 디자인으로 감각을 더했다. 직선형 디자인 덕분에 팬의 높이가 기존보다 1cm 가량 높아 국물 요리 등 더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락앤락은 해당 분야 및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 기업에 부여하는 ‘iF 톱 라벨(top label)’도 받았다. 지난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국내 679개 기업 중 상위 50위권에 올랐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락앤락은 세계적인 명성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 기능과 편의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부분까지 디자인에 면밀히 반영하며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