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게티이미지)
10일 새벽 1시 48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5층 규모 모텔 3층에서 불이 났다. 20대 중반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42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했다.
이 불로 모텔 방 1개를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29㎡)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관들이 30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숨진 투숙객이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방에선 메모 형식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투숙객이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