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애슬래저 브랜드 인수로 신규 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리티는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위뜨(huit)’의 아시아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숫자 ‘8’을 의미하는 동시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위뜨(huit)’는 53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퀄리티의 핏(Fit)과 최상의 퍼포먼스를 모두 살린 하이엔드 ‘핏포먼스’ 웨어를 표방한다. 여성의 몸에 편안한 의류를 지속해서 연구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 성취감 등을 지지해온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티는 높은 기술력과 입체적인 패턴, 핏, 편안한 착용감 등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찾아주는 위뜨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브랜드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프리미엄 소재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고급 라인들로 구성했고, 기본 레깅스부터 상의 탑, 슬립, 스포츠 누디 퓨징 브라와 팬티, 양말, 헤어밴드, 요가 타올 등 다양한 제품군까지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티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급팽창하는 애슬레저 시장에서 ‘위뜨’를 아시아 대표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10일 위뜨 론칭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오픈했다. 서울 강남점과 신사동 가로수길점 매장 2곳에서 위뜨의 프리미엄 애슬레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티 2사업본부장 김신호 전무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목표로 높은 기술력과 디자인,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컨셉의 하이엔드 스포츠 브랜드 ‘위뜨’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아시아 시장 진출도 자세히 검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리티는 지난해 7월 17년간 이어온 사명을 엠코르셋에서 ‘주식회사 그리티(GRITEE)’로 변경하고 언더웨어에 집중했던 사업을 애슬레저, 패션, 화장품,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