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도 4만2000명을 넘어섰다.
11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097명, 사망자가 103명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신종코로나가 첫 발병했던 우한에서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552명, 67명이다.
전날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3만10728명, 사망자는 974명으로 집계됐 있다. 사망률은 3.07%다. 5046명이 중태, 1298명은 위중한 상태다.
앞서 중국 전국 통계를 발표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0일 0시 기준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