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매출액 1136억 원…올해 신작3종 개발 박차

입력 2020-02-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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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 매출액이 113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69억 원, 당기순손실은 2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위메이드는 지식재산권 침해 적극 대응과 라이선스 사업 확대, ‘미르의 전설’ IP 신작 모바일게임 3종 개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및 신작 출시 등 신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중국 법원에서 왕자전기, 전기패업 모바일 등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또 킹넷, 37게임즈, 셩취게임즈와 중재 등 주요 소송들이 현재 절차적 과정을 마무리 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라이선스 사업은 소송 결과에 따라 ‘미르의 전설’에 대한 권리를 확고히 구축하고, 사업을 확장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 서비스와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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