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분기별 실적 전망.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2020년 실적은 매출 3359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전망한다”며 “전지박 부문의 경우 일본 전지박 업체들의 제한적인 증설 속에서 주요 셀 메이커들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초과 수요가 지속하며 하반기부터 양산 가동이 전망되는 두산솔루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PCB 용 동박 부문의 경우 하이엔드 동박 시장 내 점유율 1위인 서킷 포일의 기술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2020년 5G용 하이엔드 동박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한다”며 “OLED 소재 부문의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 및 OLED TV 등 글로벌 OLED 출하 면적 증가 과정에서 aETL 소재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두산솔루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지박 및 OLED 피어들의 멀티플 상승세가 지속하며 두산솔루스 역시 고(高) 멀티플을 지속해서 부여받을 것”이라며 “전지박 부문 매출 기여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 있다고 판단되며 이는 향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 팩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