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실적 추이 및 전망.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실적 고성장의 핵심인 톡비즈보드 광고는 작년 4분기 일매출이 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톡비즈보드 광고는 사용자 카카오톡 사용시간에 비례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광고 계절성과 무관하게 매출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광고주 수는 2019년 연말 1700여 광고주에서 최근 3000개까지 급속히 늘고 있어, 관련 광고단가 보상형도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커머스도 생일등록자 2500만 명을 배경으로 선물하기 거래액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회사가 제시한 톡비즈 2020년 매출액 1조 원은 달성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을 통한 카카오페이 매출 및 수익성 개선, 가맹점 택시 확대 및 카카오대리 성장에 따른 모빌리티 사업 확장, 카카오뱅크의 고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 확대는 2020년 내내 카카오 투자자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가적인 영업권 상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