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혼부부ㆍ청년 매입 임대주택 6850가구 분양

입력 2020-02-16 11:00수정 2020-02-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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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료 책정…신혼부부는 17일, 청년은 24일부터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6850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 임대주택 제도는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LH가 사들여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를 받고 주거 취약계층에 분양하는 제도다.

5687가구가 공급되는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Ⅰ유형(2764가구)과 Ⅱ유형(2923가구)으로 나뉜다. Ⅰ유형은 다세대주택, Ⅱ유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심으로 공급된다. Ⅰ유형은 Ⅱ유형보다 월세가 저렴한 대신 소득 요건은 더 깐깐하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 지원 대상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한부모 가족,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 가구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1163가구가 공급된다.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필수 생활가전은 미리 갖춰져 있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최소 임대 보증금은 100만 원이다.

LH는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은 17일부터,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24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청약 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6850가구를 분양한다. (자료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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