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종속기업.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동화기업이 2019년 8월 인수한 파낙스이텍은 2차전지용 전해액 시장 글로벌 9위, 국내 1위 기업으로 연간 3.3만 톤급 생산 캐파로 국내 배터리업체에 공급 중”이라며 “2020년 초 헝가리에 2.0만 톤급 공장 건설(준공 3분기 말) 예정이라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유럽의 탄소 절감 정책으로 최근 2차전지 밸류체인의 생산기지를 확대 중에 있고 이에 발맞춘 행보인 만큼 향후 상장을 고려할 시 투자 포인트”라며 “또 파낙스이텍은 향후 두산솔루스처럼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 중국 공장 추가 증설 등도 고려하면 인수가격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건설-건자재의 낮은 멀티플과 달리 높은 성장산업으로서의 멀티플이 기대되고 이를 반영하면 모기업 동화기업의 주가상승도 기대한다”며 “연결기준 이익 레벨의 저점에서 2020년부터 온기 실적에 반영되는 급성장 자회사가 등장한 만큼,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