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설립 20주년을 맞아 2월 한 달 간 제대혈의 가치와 인식 확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 출산 시 탯줄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해 각종 난치성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생명자원이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셀트리 제대혈 은행을 설립해 제대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관 및 이식 시스템을 정착시켰으며, 설립 초기부터 줄곧 40% 넘는 점유율을 지키며 지난달 누적 가족 제대혈 보관 수 25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내 유일한 제대혈은행 데이터베이스 보유 기관(Parent’s Guide to Cord Blood)이 발표한 세계 10대 제대혈 은행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우선 셀트리 홈페이지 내 ‘제대혈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에서 제대혈의 가치를 확인하면 추첨을 통해 LED 마스크, 유모차 공기청정기 등 출산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중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제대혈 상담을 받은 고객 전원에게는 모비타 아기 비타민 7개월분을 선물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슈로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베이비페어, 산모교실 등 행사가 잇달아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베페 이벤트와 협력병원을 통한 계약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기간 내 모든 계약 고객에게는 셀트리 20주년을 기념한 전 상품 20만 원 할인과 다양한 출산 선물, 상품별로 보관기간 연장 혜택이 제공된다.
이영민 제대혈마케팅팀장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가 부각되면서 제대혈 관련 연구도 활발해져 보관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내 제대혈 업계 리딩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제대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