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추가 발견에 대해 향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전일 주가는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공시 이후 하락반전해 장중 고점대비 약 7% 하락하고 일간 0.5% 하락 마감했다”며 “지난 4분기 기준 기존 가스전의 연간 일평균 생산량 대비 낮은 생산성 수치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포스코인터는 미얀마 A-3 광구 심해에서 신규 가스층을 발견했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발표한 1개공 일일 3800만 ft³ 생산성은 가스 산출시험 단계 결과로, 한정된 장비 및 시간으로 인해 낮아진 수치”라며 “실제 생산에 들어가면 기존의 9개공 대비 더 높은 생산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트레이딩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가스전 탐사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가스층에서 양호한 생산성을 확인함으로써 2단계, 3단계 개발도 예정대로 진행 시 일평균 5억 ft³ 수준의 판매량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