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무료 알림장 서비스 ‘하이클래스’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육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바일 가정통신문 앱 ‘e알리미’와 교육용 SNS 서비스 ‘아이엠스쿨’, ‘클래스팅’ 등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정책홍보와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플랫폼 구축사업의 확대를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관내 학교에 하이클래스 등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향후 경기도교육청의 정보개방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시 적극적인 상호협력 및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덕훈 부회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을 위한 소통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게 돼 교육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사명감을 느낀다”며 “기관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 알림장 서비스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론칭한 하이클래스의 웹(Web)·앱(App) 서비스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를 위한 무료 알림장 서비스다. 학급 운영에 필요한 알림장을 비롯, 카카오의 보이스톡 기능과 같은 ‘하이콜’, ‘하이톡’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하이클래스는 전직 초등교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 교사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클래스 서비스는 하이클래스 웹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