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0일 바텍에 대해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업체 바텍은 치과용 2D, 3D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 장비 제조 및 판매하는 덴탈 이미징 전문업체”라며 “타사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맞춤형 제품 출시로 미국∙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보철 소재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 2019년 지르코니아 분말과 블록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큐세라(지분 51%)를 인수해 지르코니아 소재 사업에 진출하며 장비에서 소재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자회사 레이언스로부터 분말을 공급받아 블록을 만들어 치과나 기공소에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매출 가시화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5월 구강 스캐너 출시로 진단 장비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판매 예정”이라며 “타사 제품 대비 성능이 우수한 동시에 가격이 저렴해 경쟁 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며 구강 스캐너 보급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에서의 매출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