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가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라젠이텍스는 2019년 매출액 138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1% 상승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억 원, 당기순이익은 588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영업 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지난해 1175억 원 대비 212억 원 상승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공정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및 고정비, 변동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인 항암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지난해 12월 상장하면서, 이에 따른 투자 손익이 증가해 대폭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의약품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매출 향상과 원가 절감에 나서는 등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전문의약품 제조 및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과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종합 제약바이오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