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1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지난해 제조부문의 외형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 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분기 매출 1조1000억 원, 연간 4조4000억 원을 달성했다”며 “당분기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1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는 연초 중동 리스크와 코로나19 등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동사는 산업자재 이익 회복으로 연간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폴더블 시장 개화기 속 해외 고객사향 CPI 출하량이 증가 중”이라며 “확대되는 시장 속에 해외 주요 고객사 확보 및 출하량 증가는 필름부문의 점진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