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가 올해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한 비경상적인 손실은 올해부터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인수 합병한 IR리시버사업(전 에이디텍)과 이미지센서사업(전 알파플러스칩)의 실적증가 등으로 인해 2020년에는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성장 배경인 5G, AI 등 고성능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SAFE 파트너 업체로, 조만간 AI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기존 디자인서비스 및 팹리스 부문의 성장에 AI 반도체사업 진출효과가 더해질 것”이라며 “상당한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21일 손익구조변동공시를 통해 2019년 실적 발표를 했다. 별도 기준 경영실적에서 매출액 70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