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들이 신기술을 활용해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대상 3가지 스마트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을 올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93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가치 신제품 기술개발(155억 원)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연구개발(65억 원) 등이다. 총 313억 원 규모다.
우선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솔루션을 통해 수요 예측과 사전 진단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선제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AI 기반 고부가가치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기존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R&D 사업은 민간·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AI 허브 및 데이터바우처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공고 등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