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코로나 19 여파에 외인의 투매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2080선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3.80포인트(-3.87%) 떨어진 2079.04에 마감했다. 외인이 7872억 원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 기관이 각각 6077억 원, 1932억 원 사들였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6.16%), 의약품(-4.68%), 기계(-4.50%) 등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생활건강(-6.30%), 삼성바이오로직스(-5.24%), 삼성SDI(-4.61%) 등이 낙폭을 키웠다.
한익스프레스, CJ씨푸드, 서울식품우, 동방, 서울식품, 사조오양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유양디앤유는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70포인트(-4.30%) 내린 639.29로 마감했다. 개인, 기관이 각각 304억 원, 23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인 홀로 419억 원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12.15%), 운송장비/부품(-5.54%), 건설(-5.30%) 등이 대폭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7.49%), 케이엠더블유(-6.75%), 솔브레인(-5.13%) 등이 낙폭을 키웠다.
GH신소재, 비씨월드제약, 엘컴텍 등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