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이 LG전자 베트남 공장의 물류라인에 로봇 드라이브 제품 납품을 진행 중이다.
25일 정보통신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핵심 로봇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주 LG전자 TV 생산 공장의 물류라인에 2500여 축의 드라이브 제품을 제조ㆍ공급했다. 또 베트남 공장의 확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납품하고 있는 드라이브는 로봇 모션 제어기로부터 제어를 받아 로봇 또는 생산 설비의 직접적인 구동을 맡게 되는 모터를 제어하는 제품군이다. 드라이브 제품군에는 초정밀ㆍ초고속의 모터 제어를 위한 서보 드라이브와 모터의 정밀도를 제어ㆍ감지하는 엔코더, 교류 모터의 제어를 위한 AC드라이브(인버터), SMC(Smart Motor Controller) 및 모터 류의 제품이다. LG전자의 경우 국내외 주요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국내외 공장 로봇 1만 대 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복수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와 협업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점은 올해 회복되는 전방 업체 투자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다. 지난해 전방산업 투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온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들어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도입 효과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국내를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성장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