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토목 분야를 추가해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용역업 품질검사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TR은 기관지정을 위해 과천 본원에 40여 대의 장비를 신규 도입, 총 400여 종의 등록장비와 50여 명의 국가기술자격 인원을 갖췄다. 이를 통해 건축, 토목, 특수 및 화학, 환경 분야에 걸친 종합 품질검사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특히 토목ㆍ건축 분야에서 플라스틱 유체이동관(상수도, 하수도 등)의 품질검사는 국내에선 KTR만 가능하다.
이번 품질검사기관 확대지정으로, 기존 건축과 토목분야를 구분해 토목 시험의 경우는 타 기관에 별도로 시험을 의뢰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원스톱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KTR에서 발급한 품질검사 성적서는 발급한 날부터 7일 이내에 국토부 건설공사 지원 통합정보체계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