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과 사망자가 나온 경북 청도 대남병원이 사태와 관련해 24일 첫 공식 입장을 밝히며 폐쇄된 현재 내부생활도 공개했다. 사진은 의료진의 생활 모습. (연합뉴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77명이다. 하루 사이 144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이날까지 대구에서 543명, 경북에서 24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비율로 보면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급증한 대구·경북 확진자는 전체의 80%를 넘어섰다.
앞서 24일에 이어 이날에도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962년생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298번째 환자였다. 방대본은 현재 사망자에 대해 자세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