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해양수산부와 신선수산물 기획전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 돕기에 나선다.
11번가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28일부터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열고 제철임에도 판매가 부진한 전복과 멍게 등을 최대3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제철 통영 멍게와 완도 전복을 선보인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손질된 ‘깐 멍게’(400g)와 초장(40g) 세트를 26%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바로 비벼 먹을 수 있는 ‘쓱쓱 비빔 멍게’(200g)는 37% 할인한 8500원, 살아있는 전복을 그대로 산소포장한 ‘완도 꼬마 전복’(400g)은 21% 저렴한 8600원에 선보인다.
또한 29일 하루 ‘긴급공수’ 상품으로 통영바다에서 채취한 ‘봄 제철 꽃멍게’(2㎏)를 26%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3월 4일, 6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 상품으로 각각 전복과 멍게를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11번가 임현동 마트담당은 “고객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가정에서도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신종코로나19 사태로 제철 양식 수산물의 판매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고충을 덜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