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이 음주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비즈엔터)
빅스 홍빈이 아이돌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홍빈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음주 방송을 진행하며 샤이니-인피니트 등 많은 아이돌 비하 발언을 해 원성을 사고 있다.
이날 홍빈은 음악을 듣던 중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영상이 나오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런 허접한 아이돌 음악을 끼얹냐”라고 비하했다. 이를 걱정한 팬들이 “술 깨고 방송하자”라고 말하자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홍빈은 다른 방송에서도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언급하며 “저렇게 멋있는 노래에 저딴 안무를 짜냐. 나라면 안무가 때렸다”라고 지적했다. 레드벨벳에도 “너무 덕후다. 유튜브는 대중이다. 실패한 선택”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특히나 이날 생방송 중 소속사 직원이 찾아와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홍빈의 방송이 회사 측에도 큰 이슈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홍빈은 직원으로부터 “그럴 거면 나가라”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홍빈은 다시 방송을 켜 “이건 실수가 맞다. 술도 마시고 민감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실수를 한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홍빈 역시 아이돌로 활동 중이면서 타 아이돌을 공개적으로 비하한 것에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홍빈은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콩비니’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