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확진 진원 근무한 층 폐쇄할 예정…"생산라인 근무자 아니야"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경북 구미 사업장에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2일 구미 2사업장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같은 사업장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지난달 28일에는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29일에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된 바 있다.
잇따른 확진자 발생으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22∼24일,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1일까지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또 3일까지는 확진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확진된 직원은 생산라인 근무자는 아니었다"며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층만 3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경기 용인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일까지 식당을 폐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