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필링크가 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7억2000만원이다.
필링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80% 성장한 95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59억 원, 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해외 패션 사업에 뛰어든 지 2년 만에 과감한 투자로 매출액 1000억 원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명품병행 수입업체 1위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필링크는 코로나와 같은 사태에도 온라인ㆍ홈쇼핑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IT 분야는 이동통신 업체의 1차 벤더로 커넥티드카와 AI, 블록체인, E-BOOK 등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4차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운 대표는 “지난해 필링크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회사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필링크는 주주 친화적인 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